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언스크립티드 (요약 정리)
한줄평: 부의 추월차선 1.1. 원작과 별 다를 바 없어서 실망
p.29: 어쩌면 가장 괴로운 속삭임은 이것일 것이다. 후회. 인생에서 무언가를 하려고 했었다. 부, 명성, EO, 자수성가. 당신은 성취, 자긍심, 행복을 원했다. 그러나 지금은 죽어버린 당신의 꿈이 청구서 더미 위에, 책상 위에, 평범한 삶 위에 힘없이 스러져 있을 뿐이다.
문득 이런 자각이 당신을 덮친다.
"나는 살고 있지만 살아 있지 않다."
당신의 심장은 뛰지만 맥이 잡히지 않는다. 이것은 당신이 원했던 삶이 아니다. 이것은 당신이 계획했던 삶이 아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
p.36: 사람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될 것이 없다. 문제는 그들이 가르침받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만큼 충분히 교육받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받는 것을 믿을 만큼만 교육받는다는 것이다.
- 작자 미상
p.48: [당신을 세뇌시키는 여섯 종류의 나팔수]
나팔수들은 당신의 머릿속에 각본을 집어넣고 각본대로 살도록 강요하는 역할을 한다.
1. 가족과 친구들: 우리 인생이 엉망이니, 네 인생도 그래야 해
불행하게도 당신의 부모님은 "행운아만이 람보르기니를 가질 수 있어!"라고 말함으로써 당신의 꿈을 뭉개버리고는, 각본화된 인생에 대한 허튼소리로 당신을 가격한다. "좋은 성적을 받아야 좋은 대학에 가고 그래야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어. 또 그래야 거기서 열심히 일하고, 융자로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우리가 사는 것과 똑같이 살 수 있어."
그러나 이것은 가족에서 끝나지 않는다. 친구와 동료들 역시 나팔수들이다. 그들은 '그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야'라거나 '그것은 현실성이 없어'라는 우려를 표현하는 자들이다. 이런 비관론자들은 성취는 적고 변명은 많다. 그들은 당신이 자신보다 더 잘나가는 것을 원치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2. 교육: 줄서고, 손들고, 시키는 대로 해
3. 기업: 네가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되어라
교육을 통한 나팔수들이 우리를 선하고 순종적인 사원이 되도록 가르친다면, 기업 나팔수들은 우리에게 왜 그래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그래야지 당신이 우리가 만드는 상품을 구매할 능력을 갖게 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초등학교에 발을 들여놓을 때 벌써 그 각본의 기업 나팔수는 우리로 하여금 행복과 사회적 신분이 브랜드 소비를 통해 결정된다고 믿게 만든다.
4. 금융: 신뢰해서는 안 될 자들을 신뢰하라
은행은 당신의 저축에 0.01%의 이율로 이자를 붙여줄 것이며, 금융계 나팔수들은 각본화된 판타지를 주입하며 당신의 돈을 관리해주는 대가로 두둑한 수수료를 챙기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해 갈 것이다. 그들은 당신의 저축이 믿고 맡길 만한 사람들의 손에서 관리되고 있다는 믿음의 불꽃이 당신의 마음속에서 계속 타오르게 하려고 애쓴다.
5. 정부: 어린이들처럼 사는 어른들을 위한 산타클로스
과거의 정부가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였다면, 오늘날의 정보는 '소수에 의한 소수를 위한' 정부다. 그리고 입법기관의 복도에는 만 명이 넘는 로비스트들이 제각각 자기들의 특권을 챙기기 위해 연 평균 30억 달러를 쓴다.
한편, 수백만의 모범(M.O.D.E.L.) 시민둘은 부지불식간에 정부와 권력을 배불리기 위해 설계된 노역의 시스템이라는 덫에 걸려들고 만다.
그러니까 당신이 각본화된 경제에 참여할 때ㅡ대학 학위를 위해 거금을 지출하고, 30년짜리 주택융자를 받고, 필요 없는 쓰레기 같은 물품을 잔뜩 사들일 때ㅡ당신은 정부의 돈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6. 언론: 우리는 우리의 주관 안에서 객관적이다
노암 촘스키는 말했다. "사람들을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상태에 머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용 가능한 의견의 스펙트럼을 엄격하게 제한하면서도 그 스펙트럼 안에서는 활발한 논쟁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각본의 대변자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하는 말도 없을 것이다. 그 대변자란 언론이다.
p.92: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고통스럽도록 명백하다. 당신은 틀을 깨기보다는 틀에 맞추어 살아왔다. 길을 개척하기보다는 이미 나 있는 길을 남들과 함께 행진했다. 무리를 이끌기보다는 이끌림을 당했다. 사람들을 모범(M.O.D.E.L.) 시민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각본화된 운영체계의 목적이며, 그 종착역에서 당신은 인도나 서행차선의 얽매인 계층의 하나가 된다.
그 각본이 제조한 최신의 모범(M.O.D.E.L.) 시민의 삶은 다음과 같다.
- 평범하다(Mediocre): 삶이 별 볼 일 없지만 안락한 평범함으로 위안을 삼고, 목표는 번창이 아니라 생존이다.
- 순종적이다(Obedient): 자유로운 사고는 죽고, 다수의 의견을 추종하고 정부와 언론을 신뢰하다 보니 점점 더 의견의 편향성이 심해진다.
- 예속적이다(Dependent): 빚 때문에 기업ㅡ상품 및 서비스 생산자들, 월스트리트, 정부ㅡ의 종이 되었거나 시간의 종이 되었다.
- 오락에 정신이 팔렸다(Entertained): 오락거리에 심취한 나머지 영혼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산만해졌다.
- 생명력이 없다(Lifeless): 25세라는 젊은 나이로 살아 있긴 하나 죽은 자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그런 삶을 땅에 묻힐 때까지 지속한다. 목표? 없다. 낙천성? 거의 바닥이다. 꿈? 살해당했다.
각본화된 운영체계는 불쌍한 개구리를 냄비에 넣고 물을 부은 뒤 조금씩 가열해 죽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속임수를 펼친다. 우리는 집단적 카르텔ㅡ은행, 언론, 재벌, 월스트리트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당신의 직장과 정부라는 부모 시늉을 하는 2인조ㅡ에게 인질로 잡힌 가축이 되어 버렸다.
결연히 떨쳐 일어나라. 스스로의 주인이 될 시간이 왔다.
p.120: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으리만큼 조심스럽게 산다면야 모를까,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삶은 없다. 그리고 그런 삶 같지 않은 삶은 그 자체가 실패다."
-J.K. 롤링
p.140: 올림픽에서 수많은 금메달을 따고는 광고모델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수영선수가 있다. 맞다. 마이클 펠프스다. 세상은 그의 승리들만 기억한다. 그러나 그 승리들 뒤에 있었던 역경의 과정은 대체로 무시된다. 그는 지칠 줄 모르고 엄격한 훈련을 겪어내며 여러 해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매일 반복되는 꾸준한 노력이다.
"새벽 네 시에 일어나서 텅 빈 수영장으로 뛰어 들어가 수없이 레인을 오가라고? 칫, 싫거든!" 결과만 기대하고 훈련을 등한시한 사람의 뇌는 위대한 결과가 모태가 되는 과정을 묵살하고 거기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게다가 그 결과들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휴게실에서 재잘재잘 울리는 찬사를 불러온다. "금메달을 그렇게 많이 땄대. 광고모델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다며? 진짜 대박 유전자야, 부럽다!"
각본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불편한 과정이 있어야 진보가 있고, 진보가 있어야 결과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해한다. 어려운 과정을 겪어내지 않고는 진보를 이룩할 수 없고, 진보 없이는 성공도 없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비켜가려고 할 때마다 당신은 조급한 마음에 지름길만 모색하게 된다. 그리고 지름길들은 당신에게 지름신을 내려 돈을 뜯는다.
p.158: 드웩 박사가 동료들과 실시한 어느 연구에서, 그들은 비언어적 IQ 테스트에서 쉬운 문제 10문항을 뽑아서 5학년 학생들에게 풀어보도록 했다. 문제를 다 푼 뒤 아이들은 두 가지 종류의 칭찬 중 한 가지를 들었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지능 위주의 칭찬이었다. 즉, '정말로 점수가 좋구나. 넌 똑똑한 아이임이 분명해'와 같은 칭찬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성장과 노력에 대한 칭찬을 들었다. 예를 들어, '정말로 점수가 좋구나. 넌 정말 열심히 공부하나 보다'와 같은 칭찬이었다.
나중에 그 실험에서 이 아이들에게 두 가지 테스트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하나는 쉬운 테스트라고 아이들에게 말해주었고, 다른 하나는 까다로운 테스트라고 설명해 주었다. 아이들의 테스트 선택 패턴은 앞서 받은 칭찬의 유형에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지능 위주의 칭찬을 받은 아이들 중 67%가 쉽다는 테스트를 선택한 반면,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아이들 중 92%는 어렵다는 테스트를 선택했다.
시간이 더 흐른 뒤 그 학생들은 누구나 실패할 수밖에 없는 무척 어려운 테스트를 치르게 되었다. 또 다시 지능 위주의 학생 집단은 노력에 대한 칭찬을 받은 학생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수행 점수가 낮았는데, 그들은 쉽게 좌절하고 금방 포기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집단에게 첫 번째 테스트처럼 쉬운 마지막 테스트를 치르게 했다. 그 결과, 지능 위주의 칭찬을 받은 학생 집단은 평균 점수가 20% 이상 낮아졌다. 반면, 노력 위주의 칭찬을 받은 학생 집단은 평균 점수가 50%나 높아졌다. 두 집단의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진 셈이다.
추가적인 테스트들 역시 가슴 아픈 결과를 낳았는데, 지능 위주의 칭찬을 들은 아이들은 불완전함을 부끄러워했고, 거짓말을 해서라도 그런 수치스러운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 "정말로 놀라운 것은 우리가 보통 아이들을 거짓말쟁이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단지 그 아이들에게 똑똑하다고 말함으로써 말입니다."
더욱이 참여했다는 것만으로 트로피를 거머쥐고 '너는 특별해'라는 인정을 받는 학생들은 그 후 학업이나 인생이 그리 잘 풀리지 못했다. 도전에 대한 그들의 반응 역시 동일하게 실망스럽다. 그들은 공부보다는 즉각적으로 부정행위를 선택한다. 실패 뒤에는 스스로 더 낫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연구들이 그들이 어려움을 회피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p.161: 개선의 원칙이란 성과보다는 통달을 목표로 매일의 삶에서 작지만 꾸준한 개선을 이루는 한편, 외적 비교를 거부하는 것이다.
- 당신은 오늘 개선이 필요한 일을 위해 크든 작든 무언가를 했는가?
- 성과보다는 통달을 목표로 한다. 어떤 일에 있어서 당신이 될 수 있는 최상이 되라. 이것은 100% 당신 지향적인 것시다(즉, 당신의 잠재력이 기준이다). 통달은 오직 당신이 지금의 당신보다 '더 나아지는 것'에 관한 것이지 남보다 '더 나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 당신을 남과 비교하는 것을 자제하라. 특히 당신의 분야에서 제일 잘나가는 사람들과의 비교를 삼가라. 비교는 한없는 비참함으로 가는 길이다. 언제나 더 잘 살거나 더 빠르거나 더 핫하거나 더 건강한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멀리할 것을 권한다. 제발 거기 가서 다른 사람들의 쇼윈도를 보고 당신의 궁상 맞은 일상과 비교하지 말라.
p.173: 돈 사냥에서 손을 떼고 가치 사냥에 나서라. 돈은 사냥감이 아니다. '돈'을 당신의 사전에서 잠시 지워버려라. 그 단어를 입 밖에 내지 않겠다고 맹세하라. 생산자로서 '돈'을 가치의 증표로 생각하라.
당신의 목표가 천만 달러라면, 새로운 목표는 천만 달러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가치를 창출하려면 돈의 진정한 본성을 알아야 한다.
p.180: 당신이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편안함, 편리함, 기능성이 한때는 누군가의 아이디어였다. 누군가의 일이었거나 꿈이었거나 열정이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그 결과물이 주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 아직도 놀랍도록 잘 작동하는 나의 오래된 노트북: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 배를 탔던 백만장자들
- 구글 검색을 이용한 나의 리서치: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를 비롯한 부자들
- 내가 스케줄에 따라 잘 조직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의 아이폰: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부자들
- 나의 페이스북 뉴스피드: 마크 저커버그를 비롯한 부자들
- 나의 맛있는 커피와 집필 중의 편안한 휴식: 하워드 슐츠와 스타벅스 공동 창업자들, 제리 볼드윈, 제브 시글, 고든 바우커
- 커피 그라인더, 조명, 난방을 통해 안락함을 선사하는 전기: 토마스 에디슨, 조지 웨스팅하우스, 니콜라 테슬라
- 주변의 위대한 것들을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나의 다초점 안경: 벤저민 프랭클린과 그 뒤를 이은 오윈 애비스와 칼 자이스
- 나의 편안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청바지: 레비 스트라우스
- 피트니스센터에서 곧 하게 될 나의 운동: 바람 아크라디
- 곧 하게 될 운동을 위해 15분 동안 하게 될 운전(걸으면 두 시간, 자전거로는 20분이 걸릴 거리): 자전거를 발명하고 특허를 딴 조지 셀던, 자동차를 대중화시킨 포드 일가
- 나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배경음악: 조시 그로번
어디를 가든 나는 나의 삶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학습과 오락으로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이 예술가와 발명가와 기업가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이 모든 사람들은 부자가 될 자격이 있다.
p.184: 이기심을 던져버리고 타인의 필요에 집중할 때마다 우리는 청지기(steward)가 되고, 긴 숟가락의 가치가 분명해진다. 청지기로서, 사회적 자산이 되기로 결심하고 사회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진작한다. 당신이 대접받기 원하는 것처럼 남을 대접하라.
위대한 가치에 위대한 부가 따라온다. 수백만 달러를 벌고 싶으면 수백만 명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미쳐라. 무가치함에서 벗어나 동료 인류에게 가치 있는 청지기가 되어라.
p.239: 위대한 결과는 위대한 헌신을 요구한다. 헌신은 과정 중시 원칙의 연료와 같아서 습관이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게 하고, 삶의 방식이 승리의 결과를 낳게 한다. 모두 잠든 시간에 그 발레리나는 스튜디오에서 연습하고 있다. 모두 피자를 주문할 때 그 피트니스 경쟁자는 샐러드를 주문한다. 모두 파티를 즐길 때 그 기업가는 지하방에 틀어박혀 아이디어를 갈고 닦았다.
그렇다면 이런 종류의 헌신은 어디서 나오는가? 헌신에 점화 플러그가 있따면 그것은 목적과 의미일 것이다. 목적과 의미는 역경과 비난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목표 달성이 요원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행동하고 또 행동하는 핵심적인 이유가 된다.
p.257: 그렇다면 의미와 목적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이 그것을 찾고 확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놀랍게도, 거의 모든 것이 의미와 목적이 될 수 있다. 당신을 하품 나오게 하는 것이 어느 순간 당신을 불타오르게 할 수도 있다. 강력한 의미와 목적은 람보르기니를 보는 것과 우쭐거리며 떠들어대는 친구처럼 사소한 것에서 찾아질 수도 있다. 또는 '너는 절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야'라는 악담을 서슴지 않는 무정하고 무책임한 부모를 통해 의미와 목적이 찾아올 수도 있다. 많은 경우에 대오각성 사건을 통해 의미와 목적이 명료해진다.
그러고도 여전히 빈손이라면 이렇게 해보라. 당신이 십억 달러를 벌었다고 상상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큰돈이 수중에 들어온다면 당신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세계 여행'이나 멋진 외제차를 여러 대 구매하기'와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당신이 그 모든 것을 하고 난 뒤에 무엇을 할 것인지 묻는 것이다. 살 것을 다 사고 볼 것을 다 보고 난 뒤에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저술? 자선사업? 영화 제작? 그것이 무엇이든, 거기에 당신의 인생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실마리가 들어 있을 것이다.
그러고도 여전히 인생의 의미와 목적이 분명해지지 않는다면 삶의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니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을 것이다. 운동도 시작하고, 자원봉사도 하고, 해외 봉사도 떠나 보고, 밖으로 나가서 뭐든 해보아라. 대오각성 사건마냥 헌신의 가치가 있는 의미와 목적은 비극이나 고난이나 중대한 인생사 가운데 발견된다. 첫 아이가 태어난 뒤 최고의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과 15년을 충성스럽게 일한 직장에서 해고되는 것은 삶의 의미와 목적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의 두 가지 예다.
p.260:<부의 추월차선>에서 나는 부를 (그리고 부를 대신하는 말로 사용되곤 하는 '행복'을) 3F라고 불리는 세 가지 기여 요인을 갖는 것으로 정의했다. 3F는 자유(Freedom), 가족(Family), 건강(Fitness)이다. 3F와 행복과의 상관관계는 명확하고, 과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그 근거를 앞다투어 제시한다. 예를 들어서, 다큐멘터리 <행복(Happy)>의 감독 로코 벨리치에 따르면, 자율성 혹은 의도에 따른 행위와 선택은 행복 지수의 40%를 결정한다고 한다. 환경은 10%를, 유전은 50%를 차지한다. 이것에 기초하여 볼 때 당신은 승리로 이끄는 선택을 하고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행복의 기준치를 50%나 높일 수 있다.
인격 및 사회심리학에 대한 학술지인 <저널 오브 퍼스탤러티 앤 소셜 사이콜러지>에 실린 어느 보고서는 '자율'을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여 인자라고 말했다. 사람들의 존경도, 입이 딱 벌어지는 외모도, 6만 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수도 자율만큼 행복을 좌우하지는 못한다. 심각한 교통체증 때문에 울화통이 터져서 자동차의 계기판을 주먹으로 후려치고 있을 때 당신은 자율성을 상실한 상태다. 직장이 감옥으로 느껴질 때 당신의 자율성은 감근된 채 1년에 딱 2주, 휴가라는 이름으로 주어지는 보석만을 기다리고 있다.
자기결정 이론은 세 가지 심리학적 필요인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을 경험할 때 동기와 몰입이 최상의 모습ㅡ끈기와 창의성 등ㅡ으로 표현된다고 전제한다. 이런 필요들이 충족되면 자기 동기부여와 정신적 건강이 향상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그 반대의 효과가 난다고 상정한다. 기본적으로 내재적 개선과 성장, 자유(자율성), 가족(관계성)은 행복의 핵심적 구성 요소인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율성은 건강과 사기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에서 요양원 환자들에게 환경 및 시설 정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선택과 관련하여 더 많은 선택권을 행사하도록 권장했다. 그 결과 93%의 환자들이 정신이 더 초롱초롱해지고 더 활달해지고 더 행복해졌다. 수명이 늘어나기도 햇다.
나의 추천 도서인 <미국인의 행복감>의 저자인 앵거스 캠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잘 살고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만들어주는 요인 중 우리가 지금까지 고려해 온 그 어떤 요소도 '자기 인생에 대한 강력한 통제감'보다 더 확실한 행복감을 주는 것은 없다.
이 연구의 많은 부분이 1) 왜 어떤 직업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성취감을 주고 2) 왜 누구나 기업가가 될 필요는 없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만일 당신의 직업이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성취해 주는 동시에 어느 정도의 자율성, 관계성, 유능성의 느낌도 보장해 준다면 당신은 금맥을 캐고 있는 것이다.
p.284: 난생 처음 기업가의 길에 들어선 사람은 최우선 목표를 매출로 잡아서는 안 된다. 생산가치주의 체제의 확립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생산가치주의는 기업가정신의 공격무기다.
p.305: [가치 경쟁]
잠재 고객의 마음에 당신의 제안을 끼워 넣을 틀을 구성하는 가치 속성을 몇 가지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 가격
- 가격 모호성
- 주문 편의성
- 웹사이트 디자인
- 정갈함
- 보증
- 환불 정책
- 상품 옵션
- 분위기
- 상품 특질
- 지불 옵션
- 유저 인터페이스
- 사원 사진
- 프로페셔널리즘
- 호소력 강한 이야기
- 레이블/패키지 디자인
- 제휴 혹은 협력사
- 고객 서비스
- 산뜻하고 깔끔한 사진
- 진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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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락감
- 보안
- 배송 시간 또는 비용
- 청탁 후기
- 웹사이트 최근 업데이트
ex) 우버와 비교해 볼 때 기존 택시 업계가 어떤 문제에 봉착하고 있는지 보이는가?
- 속도 및 정시성: 일반 택시는 도착 시간을 알 수 없는 반면 우버는 언제 도착할지 고객이 알고 있다.
- 비용 명확성: 일반 택시는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알 수 없는 반면 우버는 알 수 있다.
- 신뢰: 일반 택시를 부를 때 콜센터에서는 '10분'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그 10분이 사실 1시간이 되기도 한다.
- 안락함과 정갈함: 일반 택시에 탈 때 청결상태를 알 수 없지만, 우버는 대개 깔끔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 책임감: 일반 택시 기사들은 승객들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 우버 기사들은 업무 수행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쁜 평을 받게 되고 그런 기사들은 퇴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 선택의 기회: 일반 택시는 누가 나올지 결코 알 수 없다. 우버에서는 손님이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 지불 용이성: 일반 택시를 타고 내릴 때는 호주머니나 지갑을 뒤져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찾아야 하지만 우버 택시에서 내릴 때는 사전 등록된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된다.
- 비용: 우버는 이런 다양한 혜택에도 불구하고 일반 택시보다 대개 저렴하다.
p.314: [가치 만들기의 여섯 가지 오류]
1. 시장 간과의 오류
사업주가 상대적 가치를 무시하고 주관적 가치에 집착할 때 시장 간과의 오류에 빠진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한다'면서 스타벅스 맞은편에 커피숍을 열고는 독특하거나 더 나은 것을 제공하지 못하는 앞날이 뻔한 아마추어 사업가를 예로 들 수 있다. 실패하는 사업가들은 시장이 원하는 것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한다. 시장을 간과하는 것은 최악의 실수로, 결코 기회를 잡을 수 없다.
2. 속성 고립의 오류
가장 흔한 헛발질로서, 한 가지 속성에만 집착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변수인 가격에 대해서만 가치와 기회를 부여하는 실수에 해당한다. 비유하자면, 기관총에 총알을 단 한 발만 넣고서 전쟁에 나서는 것과 같다.
3. 큰 것 한 방의 오류
이 오류에 사로잡히게 되면 당신은 '시장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독특한 제품', '아무도 하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것 한 방의 오류는 시장에서 최초이기만 하면 경쟁은 없을 것이라는 논리에 기초한다. 경쟁만 없으면 시장과 마진을 멋대로 주무르며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만 같다. 애석하게도, 시장에서의 최초라는 타이틀은 그럭저럭 중간가는 패도 못 된다. 그것은 프렌드스터, 넷스케이프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
이 오류에 사로잡히면 당신은 절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전설적 아이디어의 번개가 당신의 머리를 내려치는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아이디어가 없으므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야'가 당신의 변명이 되고 만다.
4. 붐비는 방의 오류
아이디어에 대해 검색해 보니 이미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있는 회사가 몇 곳 발견되고, 당신은 "아 이런, 누가 벌써 하고 있네!"라고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이렇게 사라진다. 그래서 가치 만들기가 중요한 것이다. 가치속성을 파악해 냄으로써 당신은 그 방 안에 당당하게 들어갈 수 있다. 생각해 보라. 구글 전에 알타비스타가 있었고, 페이스북 전에 마이스페이스가, 마이스페이스 전에 프렌드스터가 있었다. 붐비는 방이라 할지라도 전형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가치 만들기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빈자리가 보인다.
5. 텅 빈 방의 오류
분비는 방의 오류 반대편. "아무도 안 하네"라고 중얼거리며 발걸음을 돌리게 한다.
방이 텅 비어 있는 것을 본 기업가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평가절하하게 된다. "이런, 이 아이디어를 위한 시장이 없네"라거나 "이게 돈이 안되는 것임에 분명해"라는 논리가 작용한다.
위 두 가지 방의 오류는 당신의 무위를 더욱 더 정당화할 뿐이다. 결과적으로, 그 어떤 아이디어도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된다.
6. 유저 기업가의 오류
기업가 규칙 그 어디에도 당신이 판매하는 상품의 열렬한 사용자이어야 그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는 구절은 없다.
기회는 편견을 품지 않는다. 당신이 업계를 사랑하든 말든, 당신이 상품을 사용하든 말든, 문제가 해결되고 필요가 충족되는 것이 중요하다. 여자가 남성용품을 팔 수도 있고, 남성이 여성용품을 팔 수도 있다.
p.318: [13가지 '추월차선' 아이디어 발견법]
'추월차선' 아이디어의 발견과 가치 창출의 원천은 다음 두 가지다.
1) 혁신: 새 길을 내고, 새로운 것을 한다.
2) 개선: 기존의 길을 걸으면서, 가치 만들기를 활용해 이미 실행되고 있는 것을 더 좋게 만든다.
1. 언어 (불평에서 기회 발견하기)
시장은 부정적이고 이기적인 언어를 구사한다. 시장은 불평하고, 징징거리고, 원망한다. 그리고 거기에서 우리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 이건 형편없어요.
- 나는 질렸어요.
- ~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 정말 답답하고 짜증나요.
- 내가 왜 ~해야 하나요?
- 이것은 왜 위험한가요? 건강에 안 좋은가요? 어려운가요? 등
내 친구 한 명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 그는 아마존을 검색해서 매출은 높지만 후기가 부정적인 제품들을 찾아낸다. 그러고는 그 불평들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제조 단계에서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불평들을 찾아낸다. 그런 것이 발견되면 상품 개발에 활용한다.
2. 편의성 증대 (불편 해결을 통해 가치 만들기)
3. 단순화와 용이화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단순화하기)
4. 원츠 (필요와는 무관하게, (본능적으로) 원하는 것)
당신은 필요하지 않은 것을 욕망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원츠는 허영, 사치, 오락, 패션 분야에 해당한다. 그런 분야에서는 효용이 부차적인 요소다.
원츠의 기회들은 풍성하다. 왜냐하면 수요가 마케팅에 좌지우지되기 때문이다.
5. 서비스 간극 (서비스가 나쁜 곳에 좋은 서비스 제공)
허술한 고객 서비스는 기회다. 그런 땅에 걸어들어가서, 완전히 동일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들을 왕처럼 떠받들면 생산적인 가치 만들기가 형성된다.
6. 지리적 차익거래 (노는 연못 옮기기)
지리적 차익거래에서 당신은 거주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이베이, 아마존, 엣시 등)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지리적 차익거래는 지속성이 약한 편이지만, 제품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팔리느냐에 따라 상대적 가치가 바뀔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7. 군중 먹거리를 제공하라 (진입 계명의 예외 조항)
골드러시가 절정을 이룰 때는 삽을 팔아야 돈이 되는 법이다.
ex1) 정부의 식당창업 지원정책으로, 보조금으로 겨우 버티고 있는 식당으로 가득한 소도시를 상상해보자. 이 소도시에서 가장 큰 부자들 중 그 누구도 식당을 하지 않는다. 빌은 식당이 입주한 부동산의 소유주이고, 밥은 향신료, 과일, 채소를 수입하며, 황제격인 벌린더는 식품을 제외하고 식당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는 업체를 운영한다. 최상의ㅏ 기회는 군중의 일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군중을 먹이고 재우고 섬기는 데서 온다.
이런 패턴은 모든 산업과 그 시대의 트렌드에서 드러난다.
- 웹사이트(1977~2001): 웹 디벨로퍼, 웹사이트 호스팅, 광고
- 블로깅(2004~2010): 블로그 플랫폼, 워드프레스, 템플릿, 플러그인
- 전자상거래(2008~2011): 쇼피파이, 빅커머스
- 앱(2010~2013): 제휴 또는 협력
- 소셜 미디어(2009~2014): 광고, 데이터 분석, 매트릭스
- 출판(2010~2015): 편집 서비스, 표지 디자인, 책
- 팟캐스트(2013~2016): 팟캐스트 강좌, 툴, 도서
- 아마존(2014~?): 아마존 강좌, 관리 툴
8. 가치 차익거래 (수리해 비싸게 되팔기)
ex1) 어느 주택 투자자가 낡은 집을 사서 리모델링을 한다. 카펫을 새로 깔고, 주방에 수납공간들을 설치하고, 칠을 하고, 정원을 새롭게 가꾼다. 가치가 부가된 부분들은 어우러지면서 그 단순함을 넘는 전체 가치를 만들어낸다.
ex2) 내 친구 중에 한 명은 마케팅도 안 하고 디자인도 형편없는 웹사이트를 사들인다. 그는 웹사이트를 인수한 후 툴링과 디자인을 다시 해서 순익을 증대시킨다. 일단 순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그는 상당한 이윤을 붙여서 웹사이트를 되판다.
9. 용도 변경
ex)차고를 청소하다가 한 무더기의 자투리 목재와 사용하지 않은 카펫을 발견했다. 내게는 아무 소용없는 물건들이었지만 버리자니 아까운 마음이 들었다.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쓰레기로 보일 이 물건들의 잠재적 가치가 내 눈에는 보였기 때문이다. 목재와 카펫을 결합하면 비싼 캣타워를 만들 수 있을 터였다. 일전에 우리 고양이를 위해 캣타워를 하나 샀었는데, 백 달러짜리 지폐를 몇 장 건네주어야 했다. 이 여분의 물건들은 캣타워 네 개를 만들고도 남을 넉넉한 분량이었다. 그 무가치해 보이는 쓰레기더미는 실은 무가치하지 않았다.
수거하고(Reclaim), 재활용하고(Recycle), 용도를 변경하라(Repurpose)!
10. 마케팅 차익거래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 놓아도, 형편없는 마케팅은 사람들이 그 제품을 지나쳐 버리게 만든다.
ex) 꾸준히 팔리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소규모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 회사는 월 매출이 수백 달러 수준이었느네 나중에 5천 달러에 매각되었습니다. 새 사업주는 웹사이트를 바꾸고, 상품을 추가하고, 사진을 더 나은 것으로 올리고, 포장을 개선하고, 배송 약속을 더 잘 지키고, 가격도 변경했습니다. 그렇게 해 6개월 만에 월매출을 10만 달러까지 증대했습니다.
11. 과도한 자본주의
과도한 자본주의(overcapitalism)은 원래의 가치 창출 사명을 저버리고 이윤을 우선순위로 삼는 비즈니스 조직에서 확연하게 나타난다. 벽에 붙여놓은 달콤한 사명 선언문은 무시된다. 정직, 도덕성, 품질 따위는 모두 헛소리로 취급된다.
고객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는 그들의 안중에 없기 때문에 그것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된다.
12. 이해관계자의 강등
이해관계자의 강등은 보통 기업이 외부의 재정적 도움을 받으면서 시작되는데, 고객 만족이 투자자 만족보다 뒷전으로 밀리게 되기 때문이다.
13. 개선과 제거
토마스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는 단지 탄화한 대나무 필라멘트를 이용함으로써 전구의 수명을 늘리는 개선을 이뤘을 뿐이다. 그런데 이 개선 덕분에 전구의 상용화가 가능해졌다.
p.377: 완벽을 성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탁월해질 수 있다.
-빈스 롬바디(미식축구 감독)
p.444: 설사 당신이 퀴퀴한 지하방의 낡은 매트리스 위에서 이 책을 읽고 있다 할지라도, 이 세상 어느 나라에서는 한 그릇의 밥을 먹기 위해 고생하고 움막의 진흙 바닥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매일 아침에 잠에서 깰 때 누군가와 나를 비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보다 더 젊고 , 더 잘생기고, 더 돈 많고, 더 고급 차를 가지고 있고, 더 큰 집에서 사는 그 누군가와. 그러나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한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더 많이'를 추구하는 습관이 비참함으로 가는 직행 열차임을 나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갖지 못한 것에 초점을 두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비교는 현재의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한다. 반면에 감사는 가진 것에 초점을 두고 평안을 선사한다.
p.466: 재능 없는 예술가가 무용지물이듯이, 노력 없는 재능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에밀 졸라(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