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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 정리

커리어 스킬 (요약 정리)

한줄평: 나같은 개발 입문자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멋진 가이드북


p.38: "꿈을 위해 공부하고 계획하고 준비하느라 평생을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은 시작해야 한다."  -드루 하우스턴(드롭박스 설립자)

 

 

 

 

p.73: [내가 기술을 가르치는 방법]

나는 언제나 큰 그림을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요즘은 구글의 도움을 받으면 웬만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의 대상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면 구글 검색조차 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기술을 가르칠 때 그 기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그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개요부터 가르친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친다면 그 언어의 역사와 그 언어가 주로 어떻게 쓰이는지를 간략히 이야기한다. 그리고 바로 그 언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와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그 언어 고유의 독특한 부분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해당 언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소개하고 그 라이브러리를 어떤 작업에 어느 정도 범위로 쓸 수 있는지 알려준다.

 

세부적인 부분을 들여다보지 않고 지형 전체를 완벽하게 알려주는 게 핵심이다. 무엇을 모르는지 깨닫는 것이 목표다. 지식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해 두어서 나중에 그 기술을 배워야 할 때 어디를 봐야 할 지 알게 한다는 뜻이다. "아, X로 그걸 할 수 있는지 몰랐어요!"라는 말 대신 "X로 그걸 할 수 있는 건 알고 있어요. 방법은 잘 모르지만, 방법은 나중에 배우면 되죠."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내 목표다.

 

 

[시작하는 법]

수강생에게 그 다음으로 가르치는 내용은 시작하는 방법이다. 때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게 기술 학습의 가장 큰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단계를 거쳐야만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 단계에서 느끼는 고통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수강생에게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를 만들고, 코드를 컴파일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일단 이러한 장애물을 넘어서면 그 기술을 가지고 놀면서 무언가 실제 만들어볼 수 있다.

 

 

 

 

p.169: [인맥 쌓기]

강력한 인맥을 구축하는 핵심적인 두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많은 사람을 만나라

2. 그들에게 보탬이 돼라

 

잘못된 방법으로 인맥을 구축하려는 사람이 많다. 별일 없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일자리가 필요할 때처럼 뭔가 일이 생겼을 때 '사람을 만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별 관심이 없다. 다시 한번 말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별 관심이 없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에만 관심이 있다. 인맥을 만들겠다고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하고 다니면 사람들은 당신의 의도와 반대로 당신을 피해 다니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지 말고 자신에게 필요한 게 생기기 전에 많은 사람을 만나라. 그리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알아내라.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해라. 어떻게 도와야 그들에게 보탬이 될까? 그렇게만 한다면 강력한 인맥이 구축 될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든다.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모임이나 행사에 최대한 많이 참석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오랜 시간을 들여서 다른 이를 돕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이렇게 투자해야 인맥이 만들어진다.

 

 

 

 

p.172: [인바운드 마케팅]

인바운드 마케팅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간단하다. 다른 이들에게 보탬이 될 일을 해서 자신이 남들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사람들이 자신을 찾아오게 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블로그 운영, 튜토리얼 동영상 제작, 책이나 기사 쓰기, 팟캐스트 참여하기 등 여러 활동을 통해 평판을 높이면 된다. 이를 '유명해지기' 전략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바운드 마케팅을 위해 꼭 유명해질 필요는 없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특정 분야에서만 이름을 알리면 된다. 특정 분야를 선택한 후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선택한 분야의 범위가 작으수록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쉬우므로 범위를 좁게 설정하는 게 좋다. 전문 분야가 확실하면 일자리가 제 발로 찾아온다. 장담한다.

 

 

 

 

p.217: [연봉협상 - 숫자를 먼저 말하는 사람이 진다]

연봉 정보는 지원자와 회사 양측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다. 어떤 협상에서든 숫자를 먼저 말하는 사람이 진다. 아니면 적어도 크게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현재 연봉을 노출하지 마라. 그리고 제안을 받기 전에 자신이 원하는 연봉이 얼마인지도 절대 알려주지 마라. 현재 연봉이 크게 낮으면 자신의 가치보다 적은 돈을 받을 위험이 있고 현재 연봉이 크게 높으면 아예 그 자리를 놓칠 위험이 있다.

 

말보다 실천이 어렵다는 건 나도 안다. 회사가 지원자에게 현재 얼마의 연봉을 받는지 희망 연봉은 얼마인지 직접적으로 묻는다는 것도 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빠져나갈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우선 현재 연봉이 얼마인지 물어보면 연봉 정보는 현재 회사의 기밀이라서 발설하면 찝찝할 것 같다고 말하라. 그래서 그냥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라.

그래도 말하라고 압력을 가한다면 복지 제도나 무형의 혜택 등을 포함해 회사에서 받은 전체 보상이 얼마인지를 고려하는 게 옳기 때문에 연봉만 따로 떼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라.

아니면 조금 더 직설적으로 현재 연봉을 말하면 자신이 협상에서 불리해질 것 같다고 말해도 된다.

 

희망 연봉을 말하라고 할 때도 이 조언을 똑같이 활용할 수 있다. 합리적인 제안이라면 얼마든지 즐겁게 받아들일 마음이라고 하거나 임의로 아무 숫자나 대기보다는 급여와 복리후생을 포함한 전체 보수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라.

 

 

 

 

p.220: [연봉협상 - 무엇이든 협상할 수 있다]

고용주 입장에서 보기에 연봉은 크게 바꾸기 어려운 항목이다. 정해둔 연봉 범위와 인사 정책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휴가 일수, 의료 혜택 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훨씬 더 유연할 수 있다. 사실 그런 사항도 전체 계약에 연봉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에도 말이다.

 

기회를 최대한 잘 활용하고 싶다면 자신이 받는 전체 보상의 모든 항목과 제안서를 잘 살펴보는 데서 그치지 말고 최대한 많은 사항을 협상 대상으로 삼아라. 심지어 근무시간도 사전에 협상할 수 있다. 다른 직원들이 대부분 주당 50~60시간 근무하는 스타트업에서 주당 40시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혀 불합리한 요구가 아니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이런 협상은 큰 득이 된다.

 

무엇이든 협상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더 많은 항목을 협상 대상으로 볼수록 단순히 연봉만 놓고 협상할 때보다 전체 보상 수준이 크게 높아진다.

 

 

 

 

p.226: [퇴사하는 법 - 2주 전에 알려라]

죄책감 때문에 퇴사를 너무 일찍 알리는 건 실수다. 퇴사는 2주 전에 알려라. 그 정도 기간이면 충분하다. 나도 마지막 직장을 나오면서 2주 전에 알렸더니 추가로 2주 더 있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솔직하게 안 된다고 했어야 하지만 죄책감 때문에 승낙하고 말았다. 결국 2주라는 시간을 낭비했다. 거절했다면 그 시간을 새로운 모험에 생산적으로 쓸 수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득이 된 것도 없다. 곤란한 상황을 필요 이상으로 길게 끈 까닭에 어색함만 더 커졌고 장래 계획을 망칠 수도 있는 다른 일에 휘말릴 위험 또한 무릅써야 했다.

 

최악의 경우 기존 직장에 추가로 2주 더 머무는 동안 들어가기로 한 새 직장에 뭔가 일이 생겨서 일자리 제안이 취소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좋은 일을 해보려고 하다가 손에 쥐고 있떤 훌륭한 일자리 2개가 한순간에 사라지고 무직이 되는 것이다.

 

기존 직장에서 추가로 조금 더 머물러달라고 한다면 프리랜서로 주당 일정 시간을 정해두고 일하겠다고 하라. 그러면 혹시라도 새 직장을 놓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새 업무에 돌입할 수 있다.

 

죄책감 때문에 오래 머물지 마라. 자신에게 최선이 될 선택을 해야 한다.

 

 

[퇴사하는 법 - 미리 알리지 마라]

친구 중에 2개월 후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일을 하려고 계획을 세운 친한 친구가 있었다. 그는 상사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면 상사가 최대한 빨리 자신의 빈자리를 채울 준비를 할 수 있고 충격도 줄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어떻게 되었을까? 2개월 후에 퇴사할 거라고 알리자마자 상사는 이렇게 말했다. "아니 괜찮아. 그럼 그냥 지금 나가게." 2주의 유예기간조차 주어지지 않아서 친구는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상사 입장에서는 2개월 후에 퇴사할 직원이 사무실에서 어슬렁거리는 게 굉장히 거슬릴 수 있다. 그런 직원에게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길 수 없는 데다 갑자기 예상보다 먼저 그만둔다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진짜 일을 하는 건지 아니면 그저 월급만 챙기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다.

 

 

 

 

p.439: [동료 대하기 - 첫인상이 중요하다]

첫인상은 정말 바꾸기 어렵다.

 

새 직장에 들어갔을 때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거나 그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기지 않게 주의하라.

 

자신의 기술에 자신감을 갖는 건 무척 중요하다. 관리자가 승진 관련 결정을 내릴 때 동료들의 평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겸손이 미덕이기는 하나 신입이라고 해서 소심하게 묵묵히 따르기만 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자만심에 차서 오만하게 굴지는 마라. 자신감과 호기심을 지닌 사람으로 보이는 걸 목표로 삼아라.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자신의 능력에 확신이 있더라도 본인보다 오래 근무한 동료들의 경험을 존중하라. 똑똑한 질문을 많이 던지는 건 이런 마음가짐을 보여줄 좋은 방법이다.

 

평소보다 좀더 사교적이고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라. 만나는 누구에게나 인사를 건네며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해보라.

 

 

[동료 대하기 - 최대한 보탬이 되어라]

다른 이를 기꺼이 도와주고 지원하는 태도를 견지하라. 자신을 늘 깎아내리고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동료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당신이 어떻게 해도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은 기꺼이 다른 이를 돕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반응한다.

 

곤경에 처한 상황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은 원래보다 훨씬 똑똑해 보인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면 팀에서 '해결사' 평판을 얻을 것이다. 이런 평판은 팀장 승진을 기대하는 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 동료를 잘 돕는 건 자신에게 전반적으로 득이 된다. 전투적인 동료를 무장해제시키고 경험은 늘며 긍정적인 이미지까지 구축된다.

 

 

[동료 대하기 - 갈등을 피하지 마라]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서로 생각이 다를 때, 서로 상대가 멍청하다고 생각할 때 갈등이 생긴다. 어느 정도 갈등이 존재하는 건 건강하다. 어떤 관계든 마찬가지다. 사람들의 관점과 세계관은 모두 다르므로 의견이 항상 일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해결만 잘 된다면 갈등은 도움이 된다. 갈등을 거쳐서 도출한 결과는 한 사람의 제한된 생각을 바탕으로 나온 결과보다 더 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갈등은 피하지 마라. 다른 사람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요령껏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라.

 

분노에 사로잡히지 말고 냉정을 유지하라. 갈등을 사적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갈등이 사적으로 느껴질 때는 동료를 평화롭고 건설적인 태도로 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게 좋다. 

 

이때 문제를 해결할 최고의 방법을 찾는 것에 목표를 두어라. 자신이 옳다거나 자신이 동료보다 똑똑하다는 걸 증명하겠다는 데에 목표를 두면 안 된다.

 

동료가 사적인 영역을 침범해서 갈등에 휘말리는 일도 있을 수 있다. 그럴 때도 상대가 하는 행동이나 말 중에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알려주면 갈등을 건강하게 풀 수 있다. 공격적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상냥하지만 단호하게 어디까지가 자신의 사적 영역인지 명확하게 이야기해주면 된다.

 

 

 

 

p.498: [설득하기]

자신의 의견을 불분명하고 미적지근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보통은 오만하게 보일까봐 혹은 나중에 자신의 생각이 틀린 것으로 판명 날 것을 대비해 빠져나갈 길을 만들어두려고 그렇게 한다. 그러지 말고 항상 확신을 품고 이야기하라. 강한 확신을 갖되 그 확신에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게 중요하다.

 

당신에게는 나중에 생각을 바꿀 권리가 있다. 하지만 현재 자신의 능력과 지식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자신이 내린 결론에 대해서는 확신을 품고 분명히 밝히도록 하라. 자신이 진지하게 믿고 있는 내용을 확신과 열정을 품고 말하면 다른 사람은 더 쉽게 설득된다.

 

 

 

 

p.529: [자신감을 가져라]

편견 때문에 주눅 들지 않는 것이 편견과 싸우는 최고의 방법이다. 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쉽게 폄하하기 어렵다.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다. 그들의 사고방식도 못 바꾼다. 그들이 당신에게 느끼는 감정, 당신에게 하는 행동을 직접적으로 바꾸기는 어렵다. 하지만 자기 자신은 바꿀 수 있다. 더 강해져라. 더 빠르게 회복하라.

 

프레더릭 더글러스는 이와 관련한 명언을 남겼다.

 

"폭군의 한계는 억압당하는 자들이 어디까지 참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p.531: [최대한 무시하라]

사람들은 바보 같은 말, 상처되는 말을 한다. 간혹 악의로 그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무지해서 그런 말을 한다. 그 말들이 당신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기분이 상하게 내버려두겠다고 선택한다면 말이다.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당신의 갈 길을 갈 수도 있다. 살다보면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이나 부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도처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기본 모드를 무시로 설정하라. 나에게는 신경 쓸 일, 해야 할 일, 진짜 중요한 일이 많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신경 쓰느라 시간과 정서적 에너지를 낭비할 여력이 없다. 불쾌한 기분에 빠져 있기보다 현실적으로 살고 싶다.

 

 

[무시할 수 없는 내용은 신고하라]

그렇다고 모든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맞서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다른 사람의 무지를 계속 용인해주기만 할 수는 없다. 현실적으로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모든 일을 기록하라. 누가 어떤 말과 어떤 행동을 언제 어디에서 했는지 기록하라. 이야기를 지어내서 분란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는 걸 분명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의 패턴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아주 자세히 기록하라. 한 번 실수한 걸로 사람을 호되게 몰아세우지 마라. 물론 폭력이나 성폭행처럼 심각한 행위라면 예외다. 다만 누군가를 신고하려면 반드시 증거기 있어야 한다.

 

필요한 증거를 얻은 후에 가능하다면 우선 직접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라. 상대에게 선을 넘었다는 사실과 그런 행위를 용납할 수 없는 이유를 알려주고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라. 겁을 주거나 위협하지 마라. 가르치려 들거나 구걸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냥 분명하고 확고하게 그들이 선을 넘었고 당신이 그런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라.

 

상대가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증거를 들고 인사부 담당자나 상사를 찾아갈 차례다. 그래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법적 자구책을 강구하거나 그 환경에서 완전히 벗어날 궁리를 해야 할 것이다.

 

 

 

 

p.536: [좋은 리더 되기 - 사람들을 제대로 이끄는 법]

사람들을 제대로 이끄는 유일한 방법은 본보기를 보이는 것이다. 최고의 리더는 팀에게 하라고 할 일을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한다. 팀을 이끌고 나갈 길을 닦기 위해 남들보다 한층 더 노력하고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공식 직함이 없어도 본보기를 보이면 사람들이 따라온다.

 

코드를 소스 제어 저장소에 저장할 때 커밋 메시지를 더 잘 쓰기 바란다면 자신이 먼저 그렇게 해야 한다.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잘하는 모습으로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

 

팀원 중에 누구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어렵고 지루한 일을 맡아라. 가장 단조로운 업무마저 얼마나 훌륭한 품질로 완성할 수 있는지 보여주어라.

 

 

[좋은 리더 되기 - 전 영역에서 모범을 보여라]

좋은 리더가 되려면 팀이 따라오길 바라는 전 영역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

 

-팀이 훌륭한 업무 윤리를 갖추기 바라는가?

-팀원들이 의욕있게 일하길 바라는가?

-팀원들이 의사소통 능력과 소프트 스킬을 키우기 바라는가?

 

팀은 리더를 닮아간다. 팀의 능력이 신장되길 바라는 전 영역에서 최선의 모범을 보여라. 팀의 행동이나 습관을 알고 싶다면 리더만 살펴보아도 충분하다.

 

 

[좋은 리더 되기 - 팀을 믿고 일을 맡겨라]

아주 훌륭한 리더라 해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어떻게 하면 팀원들이 제대로 일을 한다고 믿을 수 있을까? 100% 확신하는 상황은 절대 만들어지지 않겠지만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몇 가지 존재한다.

 

우선 임무와 의도를 최대한 명확하고 단순하게 전달한다. 리더가 최종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비전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팀원들이 잘 이해한다면 그러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팀원들 스스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팀원에게  업무를 어떻게 진행하라고 알려주기보다 목표를 알려주어라. 의사결정을 내릴 때 일일이 당신에게 보고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특정 업무를 진행할 때 적용되는 명확한 작업 절차를 만들어두는 것도 좋다. 이럴 때 플로우차트나 체크리스트가 주효하다. 현재 나의 팀원들도 나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해낸다. 나는 특정 작업을 하던 절차, 진행 중에 내렸던 결정,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기록해두었다. 그 내용을 문서로 정리해서 공유했다. 누구든 그 절차를 따르기만 하면 된다.

 

훈련도 빠뜨리지 마라. 처음 그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절차를 설명한 문서를 본 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도 괜찮다. 초반에는 작업한 내역을 확인하고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보통 왜 그런 실수가 발생하는지 설명한 후 직접 그 실수를 고치게 하라. 아주 좋은 훈련 방법이다. 본인밖에 못할 거라고 생각한 어려운 업무였다고 해도 팀원들에게 각자의 임무와 절차를 잘 이해할 수 있게 알려주고 훈련까지 마쳤다면 한결 쉽게 팀원을 신뢰할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게 있다. 위임과 포기는 완전히 다른 말이다. 임무나 책임을 위임한다는 건 다른 사람에게 할 일을 준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 최종 책임은 여전히 본인에게 있다. 업무를 위임하더라도 그 업무의 주인은 여전히 본인이므로 그 결과를 확인할 의무가 자신에게 있다는 걸 알아두라. 업무가 제대로 마무리되었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다른 사람한테 맡겼으니까 내 책임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그건 리더십이 아니다.

 

 

 

 

p.544: [돈보다 책임이 우선이다]

연봉 인상과 승진 중 무엇이 더 좋을까? 더 많은 돈? 아니면 더 높은 직함?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두 편밖에 보지 않았지만 케빈 스페이시가 맡았던 주인공이 정말 맞는 말을 했던 걸 기억한다.

 

"재능 낭비군. 권력을 두고 돈을 선택하단. 이 동네 사람들 누구나 저지르는 실수지. 돈은 10년 후면 허물어버릴 싸구려 저택 같은 것이고, 권력이란 수 세기가 지나도 굳건히 버티는 석조 건물이건만."

 

책임도 마찬가지다. 사실상 책임이 권력이다. 책임을 쫓으면 돈은 따라온다. 책임(이라고 쓰고 권력이라 읽는 것)은 언제나 돈으로 교환할 수 있다.

 

 

 

 

p.546: [연봉 인상과 승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해서 승진이나 연봉 인상이 제 발로 찾아오지 않는다. 직접 나서서 공격적으로 행동하라. 연봉 인상이나 승진을 원한다고 상사에게 알려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자신의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연봉 인상과 승진 - 협박하지 마라]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회사를 떠나겠다고 협박하는 건 최악의 수다. 혹시 어떤 프로젝트의 주전 선수가 그런 협박을 한다면 당장은 놓아줄 수가 없어서 원하는 요구를 들어주긴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승리는 일시적일 확률이 높다.

 

왜 그럴까? 한 직원이 내 사무실로 들어와서 만약 연봉을 인상해주지 않는다면 더 많은 돈을 주는 다른 회사로 이직할 거라고 말한다고 가정해보자.그러면 나는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 프로젝트를 제때 마치는 데 꼭 필요한 직원을 놓치면 당장 대체할 인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간 짜증이 난다. 사실 그 이상이다. 내 입장을 난처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 직원은 나에게 전보다 자신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근거를 대고 연봉 인상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게임이 다 끝나가는 마당에 주전 선수를 교체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 나를 밀어 넣은 것이다. 나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 마지못해 그 요구를 들어준다.

 

하지만 그 뒤에 나는 당장 직원을 대체할 인력을 찾아보기 시작할 것이다. 회사에 신뢰할 수 없는 직원을 둘 수는 없다. 전방에 나설 때는 뒤를 봐줄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 뒤에서 나를 배신하고 내게 총구를 겨눌 사람을 원할 리 없다. 그런 요구를 한 직원은 내 머릿속 자산 목록에서 부채 목록으로 옮겨간다.

 

연봉 인상이나 승진을 원한다면 그냥 요구하라.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회사를 떠나겠다고 협박하지 마라. 회사 밖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 인재라면 상사는 요구를 거절했을 때 그 사람이 다른 회사를 알아보기 시작할 거라는 사실도 잘 알 것이다. 하지만 사업상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신중하게 결론에 이르게 하는 것과 최후통첩을 하는 것 사이에는 큰 간극이 존재한다. 최후통첩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연봉 인상과 승진 - 돈이 필요한 이유를 이야기하지 마라]

믿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얼마나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지 호소하는 눈물겨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정말이다 아무도 관심이 없다.

 

동정심 때문에 연봉을 올려주는 일은 거의 없다. 나는 일을 훌륭하게 하는 직원, 그래서 회사가 큰 수익을 보게 해주는 직원에게 연봉 인상을 해주고 싶다. 계속 늘어나는 대출을 거의 상환하지 못해 돈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연봉을 인상해주는 상사는 없다.

 

사업과 관련된 이유를 말하라. 그 돈이 왜 당신에게 필요한지 말하지 말고 그 정도 인상을 받아 마땅한 근거를 이야기하라.

 

 

[연봉 인상과 승진 - 모든 전략이 실패하면 다른 회사로 이직하라]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교육에 투자했고 자신이 왜 연봉 인상을 받거나 승진을 해야 마땅한지 뒷받침할 사업적 근거도 마련했다. 엄청난 양의 책임을 자발적으로 맡으며 솔선수범도 했다. 그런데도 상사가 연봉 인상이나 승진 요구를 묵살한다. 그래도 괜찮다. 시도조차 안 해본 것보다 훨씬 훌륭하니까.

 

솔직히 연봉 인상이나 승진의 꿈을 이룰 최고의 방법은 이직이다. 정말이다. 나만해도 한 회사에 머물기보다 전략적으로 회사를 옮겨 다니면서 경력을 더 많이 발전시켰다.

 

회사 내부에 머무를 대보다 외부에서 진입할 때 위로 올라가기 더 쉽다.

 

매일 함께 일하는 사람이 동료의 기술과 능력이 성장하고 있따는 걸 알아채기는 어렵다. 자신의 가치에 걸맞는 보수를 받기 위해 당신에 대한 선입견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가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p.583: [좋은 평판 쌓기 - 개인 브랜드 만들기]

브랜딩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명확하고 단순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만드는 데서 시작한다. 그 이후에 로고를 만들고 앞으로 일관되게 쓸 색상 세트를 선택하고 자신을 대표할 프로필 사진을 찍는 등의 일을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멋져지는 방법을 가르친다"라고 말한다. 그개 현재 내 브랜드의 정체성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개인적 성장을 돕는 사람.

 

메시지가 브랜드의 첫 번째 요소다. 로고나 색상 등 시각적인 요소는 두 번째다. 그리고 세 번째 요소는 일관성이다.

 

 

[좋은 평판 쌓기 - 유명해지는 방법]

-블로그 개설하기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글 기고하기

-책 쓰기

-잡지 기사 쓰기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등장하기

-팟캐스트 개설하기

-유튜브 채널 만들기

-트위터 등의 SNS에서 활발히 활동하기

-사용자 모임이나 코드 캠프에서 강연하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강연하기

-유명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 만들기

 

 

[좋은 평판 쌓기 - 가치 제공하기]

완벽한 브랜드를 만들고 열심히 자신을 홍보한다고 해도 이 원칙을 무시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 원칙은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를 무료로 제공하면 더 좋다.

 

나는 내가 한 일의 90%를 무료로 제공하고 10%만 돈을 받는다. 나는 사람들이 내 메시지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주변에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대한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사람들이 "심플 프로그래머를 운영하는 존 손메즈인가 뭔가 있잖아. 그 사람 괜찮은 것 같아. 너도 그 사람이 쓴 글 한번 읽어봐. 나 그거 읽고 직장이랑 여자 친구 생겼잖아."라고 말한다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게 최고의 마케팅이다. 베푸는 사람으로 이름을 알려라. 주변에 있으면 혜택을 보는 것 같아서 자꾸 함께 어울리고 싶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 되어라.

 

 

[좋은 평판 쌓기 - 시간이 든다]

하룻밤 사이에성과를 볼 수 없다는 걸 기억하라. 평판이 만들어지기까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 때문에라도 지금 당장 시작하라. 준비되기 전에 시작해야 한다. 결과를 보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들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을 막 배우기 시작했더라도 무언가 알려줄 수 있는 게 있다. 당신이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과정을 공유하는 게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전문 영역을 정한 후 초보에서 전문가가 될 때까지의 여정을 공유할 수도 있다. 독같은 여정을 떠나려고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엄청나게 큰 가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준비가 되기 전에 시작하라. 그리고 인내하라.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꾸준히 하면 성과를 얻을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한 1년 정도 글을 쓰다가 아무 성과 없이 그만두는 게 문제다. 성공하고 싶다면 그보다 오래 버틸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2~3년이 걸릴 수도, 5년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끈기 있게 노력하면 결국은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다. 빨리 포기하는 바람에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당신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

 

 

 

 

p.592: [인맥을 만들 장소]

콘퍼런스나 코드 캠프에 가면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붙이고 다른 세션에 들어가보도 강연자에게 말을 붙여보라. 나는 항상 강연이 끝난 후 강연자에게 가서 좋은 발표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강연에 대해 몇 마디 칭찬의 말을 건넨다. 나도 강연을 자주 하기 때문에 좋은 강연이었다는 말을 들으면 무척 기분이 좋다는 걸 잘 안다. 그래서 늘 그들의 입장에서 들으면 기분이 좋을 만한 이야기를 생각한다. 강연자들은 대부분 훌륭한 인맥이 되어줄 사람들이다. 부끄러워서 말을 붙이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당신은 나서서 이야기 해보길 바란다.

 

해커톤을 비롯해 관심 있는 영역과 관련된 다른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여러 사람이 똘똘 뭉쳐서 팀워크를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개발자나 디자이너, 사업가들을 만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된다. 그리고 아주 재미있다!

 

 

 

 

p.623: [강연과 슬라이드 준비하기]

강연자가 하는 말이 재미없다고 느끼는 관객에서 무언가 가르치는 건 불가능하다. 강연자는 무엇보다 관객을 재미있게 해주어야 한다. 교육은 그다음이다. 당신이 하는 말에 관심이 없는 상대를 가르치는 건 불가능하다. 그리고 재미있게 해주지 못하는 한 관심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루한 강연이 되지 않게 하라. 잘 따라올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하되 어느 정도 재미도 느끼게 해주어야 한다. 재미있는 고양이 사진이나 웃기는 농담을 써도 좋다.

 

 

 

 

p.632: [블로그 만들기 - 테마 정하기]

초반에는 블로그 테마를 아주 작은 영역에 집중시키는 게 좋다. 나중에 얼마든지 확장할 수 있다. 극히 좁은 영역에 초점을 맞추면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그 영역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 안드로이드 리스트뷰 컨트롤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는 게 C#, 자바, 애자일 개발의 전문가로 유명해지는 것보다 훨씬 쉽다. 그러므로 최대한 좁은 테마에 집중하라. 단, 그 테마에 관한 포스트가 50가지 이상 생각날 정도는 되어야 한다.

 

만약 폭넓은 주제를 선택하고 싶다면 조금 다른 각도에서 독특한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쓰는 것도 좋다. C#에 관한 블로그는 너무 광범위하다. 하지만 C#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를 다루거나 만화를 활용해서 C# 관련 개념을 설명하기로 한다면 그건 훌륭한 블로그 테마가 된다.

 

아니면 여러가지를 결합하는 것도 좋다. 나는 과거에 팟캐스트 'Get Up and Code'를 운영했다. 그 팟캐스트는 프로그래밍과 피트니스의 교집합을 다뤘다. 각각은 너무 폭넓은 주제였으나 두 가지가 합쳐져서 훨씬 더 작은 틈새시장이 만들어졌다.

 

핵심은 이거다. 자신이 전 세계 1위로 알려질 수 있을 만한 특정한 영역을 블로그 테마로 고르라. 가능한 테마를 브레인스토밍해본 후에 본인이 1위를 차지할 희망이 가장 큰 영역을 선택하라.

 

 

[블로그 만들기 - 포스트의 보편적인 유형]

-어떤 일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요령 포스트

-특정 기술이나 프레임워크, 프로그래밍 언어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의견 포스트

-일반적인 개념이나 방법론을 소개하고 그게 좋거나 나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의견 포스트

-새롭게 일어난 일이나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소개하는 뉴스 포스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후기를 들려주는 리뷰 포스트

-특정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에게서 의견을 들어보는 전문가 소견 포스트

-한 가지 주제와 관련된 여러 뉴스나 포스트를 요약해서 보여주거나 특정 주제에 대한 소식을 일간 혹은 주간으로 정리해서 보여주는 기술 뉴스 포스트

-다른 인물을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정리한 인터뷰 포스트

-특정 기술, 프레임워크 혹은 툴에 대한 장료를 정리해서 보여주는 안내 포스트

-특정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설명 포스트

 

 

[블로그 만들기 - 일관성의 힘]

블로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일관성 없는 콘텐츠를 올려서 성공한 블로거는 본 적이 없다. 반대로 일관성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이 어쩌다가 가끔 업데이트하는 정도로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실패한 블로거는 많이 보았다.

 

일정을 정하고, 정한 일정을 지켜라. 일정을 임의로 변경하지 마라. 자신이 쓰고 싶을 때만 글을 써서도 안 된다. 마감을 지켜야 하는 신문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준비가 되든 되지 않았든 마감에 맞춰서 무조건 포스트를 발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라.

 

 

[블로그 만들기 - 트래픽 높이기]

사람들이 공유하고 링크를 걸고 싶은 정도로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면 사람들이 그 콘텐츠를 공유하고 자신의 사이트에 링크를 걸 뿐 아니라 당신의 블로그를 북마크 해두고 다시 찾아올 것이다.

 

지름길은 없다. 시간을 들여라. 더 많은 시간을 들여서 더 많은 블로그 포스트를 생산하면 그중 적어도 한 포스트는 입소문이 나서 많이 공유되고 멀리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멀리 퍼져나가는 포스트가 생기면 검색엔진은 당신의 블로그를 그 주제에 대한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블로그로 판단하기 때문에 전체 트래픽을 상시적으로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훌륭한 포스트가 적어도 몇 개는 되어야 한다. 내용이 너무 훌륭해서 사람들이 공유하지 않고는 못 배길 포스트 말이다. 자신이 선택한 주제에 대해 최고의 참고 자료로 손꼽힐 정도로 훌륭한 글을 써라.

 

결국 높은 수준의 포스트를 오랜 시간에 걸쳐 일관성 있게 자주 쓰는 것이 트래픽을 얻는 최고의 방법이다.

 

 

[블로그 만들기 - 악플러 대처 방법]

아, 악플러들.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면서 당신이 하는 일마다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 말인가?

 

악플러나 비방꾼을 상대할 방법은 많다. 하지만 대체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무시였다. 무엇을 하든 폄하하고 기분 상하게 하고 싶어 하는 악플러나 비방꾼은 존재할 것이다. 당신이 하는 일이 가치가 있거나 중요한 일일수록 더욱 그럴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화를 내서 어떤 방법으로든 당신을 폄하하게 두기보다 그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게 좋다.

 

당신이 한 말이나 당신이 무언가를 이루어냈다는 사실을 어떤 이유에서건 그들은 아마 공격으로 느꼈을 것이다. 당신이나 당신의 업적을 비방하는 사람은 사실 당신을 비방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비방하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든지 그러한 상황에 대처하기로 결심했다면 그들이 당신을 끌어내리지 못하게 하라. 자신이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비방을 사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침착하게 가던 길을 가라.

 

 

 

 

p.658: [프리랜서와 창업]

-사업은 부업으로 시작하라. 사업이 자리를 잡을 대까지 기다려라. 본업과 부업을 병행하는 시간이 2년 이상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부업을 본업으로 삼아도 될 정도가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어떤 방법을 써도 좋으니 어떻게든 판매 기술을 익혀라.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이 남에게 판매를 맡길 수는 없다. 판매 직원을 고용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자기 자신부터 이 기술에 통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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