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세습 (책 요약 정리)

한줄평: 지나치게 장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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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능력주의는 고된 노력과 기량, 합당한 보상이라는 이상을 퍼뜨림으로써 사회 전체를 통합하려 한다.

 

그러나 능력주의는 더 이상 약속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오늘날 중산층 어린이는 학교에서 부유층 어린이에게 뒤처지고 중산층 성인은 직장에서 명문대 졸업자에게 밀려난다. 중산층에겐 기회가 차단된다. 그것도 모자라 소득과 지위 경쟁에서 패배한 사람들을 비난한다. 모두가 규칙대로 해도 부유층만 승리하는 경쟁인데 말이다.

 

 

 

 

p.56: 혁신 기술은 전반적으로 중산층의 일자리를 엘리트 계층으로 이전해 상위 근로자 계층을 만들어낸다.

 

 

 

 

p.120: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주하는 일은 짜릿할 뿐만 아니라 직업에서 자아상을 찾는 상위 근로자에게 전향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지만, 발전 가능성 없는 업무에 매달려야 하며 공동체의 유대관계를 통해 자존감을 얻는 중산층 근로자에게는 두렵고 고립을 자초하는 행위일 뿐이다. 그럼에도 일을 위해 특정 도시로 이주하는 경험은 그 자체로 엘리트다움의 표식이자 경제적 분리의 중심축이 되었다.

 

 

 

 

p.486

 

 

 

 

 

p.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