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덕후 아저씨의 소소한 미래 예측
(평점: 3 / 5)
[미래 격차를 인식하라]
지금은 안정된 직장이라고 해서, 대기업에 들어가 장래성이 없는 분야에서 20~30년 동안 경력을 쌓아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희박한 승리에 전부를 거는 것보다, 몇 개의 가능성 있는 일에 관심을 갖고, 수입원도 여러개 가지고 있는 것이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p.11)
[뉴스의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진실'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에 '거짓말의 허울'을 믿으려고 하는 것 아닐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떤 문화를 믿을 것인가'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받아들이고 싶은 문화를 선택하고, 선택한 문화의 세계를 살고 있을 뿐입니다.
(p.53)
[글로벌 경쟁에 내던져지는 유튜버]
미래에는 지금보다 '글로벌'과 '로컬'이 좀 더 심각하게 양극화될 것입니다.
어느 지방이나 그곳에서만 유통되는 지역 한정 '현지 상품'은 살아남지만, 이제 전국이라는 범위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제대로 된 사업가라면 국내에서만 파는 것보다 세계에 판매하여 돈을 벌자고 생각할 것입니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전혀 팔리지 않아도 오사카의 사카이시에서만 엄청난 인기를 얻는 지역 한정 판매 상품도 있을 것입니다.
(중략)
유튜브에서 광고 수입을 올리는 구조가 10년 후에 남아 있더라도, 그곳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경기장입니다.
일본인 유튜버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계속 떠올려 동영상으로 전송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 아이디어가 재미있을수록 빠르게 따라 하는 사람이 나오게 됩니다. 일명 카피캣이라고도 하지요.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대로 따라해서 대박을 쳐주마!"하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수십억의 인도인과 중국인을 비롯한 수많은 나라의 유튜버가 있는 것입니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할아버지, 할머니도 세계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공평하게 비교되는 글로벌리즘 속에서 일본인은 76억 세계 인구의 한 줌에 불과합니다.
(p.81)
[인간 유튜버는 인공지능 유튜버에 의해 도태된다]
향후 몇 년 안에 유튜버의 주류는 유명인 중심으로 재편될 것입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언어 장벽이 무너지면 글로벌 유튜버에 의해 국내 유튜버들은 도태되기 시작하겠죠. 그리고 10년 후 미래에는 인간 유튜버는 인공지능 유튜버에게 도태될 것입니다.
인류는 아마 인공지능에 의해 지배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무력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무기는 '재미'이기도 하고 '귀여움'이거나 '매일 100회 업로드하는 부지런함'이기도 합니다. 인류에게는 불가능한 안정된 매력과 진격 속도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흥미와 관심을 빼앗아 가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인공지능이 지배한다'는 말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팔로워를 독점한다'는 말이 적절하지 않을까요?
(p.89)
[우리는 최신 콘텐츠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
아무리 재미있는 작품이라도 '지금' 내 눈앞에서 방영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은 '최신' 콘텐츠뿐입니다.
'최신작밖에 보지 않는다'는 경향은 점점 더 강화되고 있으며, 10년 후에는 더 현저해질 것입니다.
콘텐츠 산업에 있어서 앞으로 중요하게 되는 것은 '지금 출시된지 얼마 안 된 새로운 콘텐츠'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콘텐츠로 아무리 무장해봤자, 시청자를 획득하는데 있어서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차례차례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에 사람들이 이끌려 가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저는 그것이 인공지능 유튜버에 의한 가상 세계 실황 중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p.93)
[우리는 낮은 가격과 편리한 구조를 이길 수 없다]
인터넷을 이용한 편리한 서비스는 도시의 정의도 바꿀 것입니다. 도시는 '사람이 많아서 어수선하다'라는 이미지가 지금까지 있었지만, 앞으로는 'Prime Now와 같은 편리한 서비스의 대상 지역'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 되어 부동산 가격에도 반영되게 될지도 모릅니다.
(p.124)
[자산으로서의 육아와 취미로서의 육아]
정부로서도 출산율을 더 이상 낮추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가구에 대한 지원은 줄일 수 없습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미혼모 우대'까지 생길지도 모릅니다. 아직까지 "결혼하는 사람의 비율을 늘리면, 출산율이 올라갈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말 출산율을 높이고 싶다면 좀 더 직접적인 수단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임신한 여성에게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매월 100만 원을 지급한다"와 같은 지원을 하는 겁니다. 아이가 둘이면 매월 200만 원, 아이가 셋이면 매월 300만 원. 이렇게 되면 아이를 낳겠다는 사람이 늘어나지 않을까요? 이 정도까지의 출산 우대는 10년 안에는 힘들겠지만 말입니다.
'독신세'가 논란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에게 아직 '독신으로 있는 것', '아이를 낳지 않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다는 것입니다.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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