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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 정리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한줄평: 펀드 팔이


p.26: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건만, 한국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매스컴에서도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하지만 이 말은 반만 맞고 반은 틀리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평생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삶을 살면서 행복하기를 바랄 수는 없다. 그 누구도 그렇게 사는 건 원하지 않을 것이다.

 

 

 

 

p.39: 최근 미국에서 큰 부자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특징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그들에게선 네 가지의 공통점이 발견되었다.

 

첫째, 도덕성이 높았다. 부자와 도덕성은 큰 관련성이 없어 보이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면 개연성을 발견할 수 있다. 도덕성이 높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함께 일하거나 사업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둘째, 호기심이 많았다. 그들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즐겼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녔다.

 

셋째, 중·고등학교 시절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었고, 이를 통해 자본주의의 질서와 돈의 흐름을 익혔다. 적게나마 돈을 경험해본 것은 나중에 큰돈을 움직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넷째, 어렸을 때부터 투자를 해왔다. 조금씩이라도 오랫동안 투자해본 경험으로 돈이 일하게 하는 방법을 깨달은 것이다.

 

 

 

 

p.67: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투자 수익률은 부동산투자 수익률보다 월등히 높다. 어느 기업에 투자하는가에 따라 원금의 수십 배도 벌 수 있는 것이 주식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주식이 부동산보다 훨씬 더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은 대체로 인플레이션과 비슷하게 상승하지만 기업이 얻는 수익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보다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

 

 

 

 

 

 

p.77: 한국 주식시장은 아직도 전 세계에서 가장 저평가된 시장 중 하나다. 다음에 나오는 표들에서 알 수 있듯, 기업의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의미하는 주가수익비율(PER)은 한국의 경우 12배 수준으로 전 세계 평균인 16배보다 낮다. 자산가치를 평가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8배 수준인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2.2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p.155: 자산·부채 현황표는 한 번의 작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자신의 재무 상태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지 확인해야 한다.

 

 

 

 

p.164: 부채에는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 두 종류가 있다. 좋은 부채는 자산 취득을 위해 생기는 빚이고 나쁜 부채는 소비를 위해 생기는 빚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살 집을 장만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리는 돈은 좋은 부채에 해당한다. 집이라는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진 빚을 갚을 때마다 나의 자산도 늘어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좋은 부채는 이자율도 저렴하다.

 

 

 

 

 

p.173: 대부분의 여유자금을 은행 예금으로 묶어두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생각이다. 투자했다가 혹시 원금을 잃게 될까봐 사람들은 두려워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이 오히려 노후준비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당신의 은행 계좌에는 긴급 상황에 쓰일 생활비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 있지 않은가? 혹시 돈 쓸 데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대로 두고 있는가? 아니면 은행 예금을 원금손실이 없는 저축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안타깝지만 은행 예금은 원금의 가치를 보존해주지 못한다. 현금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떨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