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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 정리

관점을 디자인하라 (책 요약 정리)

 

한줄평: 흥미롭긴 한데, 알맹이는 부족. 동어반복도 많다.

관념적인 얘기들 보다는 본인의 특별한 경험 위주로 구체적인 썰을 풀었으면 더 좋았을 듯.

 


p.20: 자신을 'one of them'이 아니라 'only one'이 되게 하고 싶다면,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반짝반짝 빛나게 하고 싶다면, 자신의 이름 앞에 수식어를 달아보자. 네이밍을 전문용어로 콜링(calling)이라고 하는데, 이는 '내가 어떻게 불리면 행복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다. 나는 남들과 어떤 점에서 다르며, 남들에게 어떻게 불리고 싶은지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추구하는 의사이고 어떻게 일하는 변호사인지 말할 수 있을 때, 내가 원하는 또 다른 직업이 만들어지고, 자신만의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24: 바쁘게 생각하다 어느 날 발걸음을 멈추고 "와, 세상 정말 많이 바뀌었구나!"라며 감탄하는 사람들 중에 성공한 사람을 결코 본 적 없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는데 내가 한발 앞서 가서 바꿔볼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성공한다.

 

 

 

 

p.182: 만약 당신이 사업을 하고 있다면 자문해보라. 당신에게 손님은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가? 단지 자신의 물건을 사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단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들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당신의 관점을 조금만 옆으로 이동시켜보라. 손님들은 당신의 주된 관심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그들 덕분에 당신은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고, 그들로 인해 삶의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다. 좀 더 간단하고 분명하게 말하자면 그들은 당신의 '존재의 이유'다.

만약 당신이 '고객의 위치'에 대해 자문을 해봤다면, 이제 당신의 매장이나 업체를 다시금 살펴보기 바란다. 고객이 이용하는 화장실이나 고객의 손이 가는 특정한 소품, 의자의 배치 등은 고객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준비되었는가? 아니면 당신이 더 능률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배치된 것인가? 만약 이러한 자문과 검토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개선할 여지가 있다면 바로 지금 그 문제를 해결하라.

문장에서 주어의 자리는 가장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주어가 무엇이냐에 따라 문장의 특성이 완전히 달라진다. '주어의 자리에 고객이 있게 하라.'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고객'을 주어의 자리에 놓는다면, 나의 서비스와 내가 공급하는 상품의 질이 바뀌게 될 것이다. 단지 최상의 것이 되는 것뿐 아니라, 당신은 고객의 사랑을 받는 메리트를 지속적으로 소유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매장은 '고객이 기꺼이 찾아가고 싶은 장소, 가면 즐거운 장소'가 되는 것이다. 한 번 와서 그런 감정을 맛보고 간 고객이, 다시 당신의 매장을 찾을 것은 자명한 일 아닌가!​

 

 

 

 

p.214: '관계성(relevent)'이 있으며, 지속적인 '쓸모(useful)'가 있고, 그것이 '재미(fun)'까지 있다면 그 상품은 대박 상품이 된다. 이 세가지를 한데 묶어 'RUF'라고 부른다. 물론 이 세 가지 요소가 다 결합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셋 중에 하나라도 매우 특출나거나 강하다면, 그 상품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중략)

 

성공하는 것은 'SED'로 불리는 특징이 존재한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져야 할 세 가지 특성, 'simple', 'easy', 'different'다. 제품이나 서비스는 매우 단순할수록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좋다. 또한 사용방법이나 적용방법이 매우 쉬워야 한다. 그리고 다른 제품과의 차별성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가 갖춰질 때 그 제품 또는 서비스는 경쟁력을 갖는다.

 

베스트셀러가 되는 책들을 보면 제목부터가 남다르다. 즉 특정 분야에 한정해 짧고 재미있는 제목이 많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라는 식의 단순하면서도 구체화되어 있고 이해하기 쉬운 직접적인 표현이 대부분이다.

 

 

 

 

p.246: 유대인들은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들에게 밥을 사라.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고 말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은 저래서 성공했구나' 하고 느껴진다. 열린 마음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항상 배우는 게 있다.

 

 

 

 

p.252: 지금은 별것 아니지만 미래에 너무도 당연해질 것을 찾아 헤매라. 관점을 바꾸면 그 작업은 가능하다. 관점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질문하고 많이 관찰해야 한다. 그 많은 정보 가운데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느냐고? 당신이 좋아하는 것부터 하면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자료를 수시로 수집하고, 시간이 지나면 그 변화에서 공통점을 찾아라. 그러다 보면 사람들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알게 되고, 흐름이 보인다.

 

 

 

 

p.277: 그녀는 미국에서 5년을 살다 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만큼 영어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많다는 식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너무 폄하하는 성향이 있었다. 나이도 많고 영어 실력은 10년, 20년 살다 온 사람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만을 부각시키는가? 미국에서 5년 동안 버티는 일은 아무나 못한다. 책을 써도 좋고, 동영상 강연을 해도 좋다. '미국 가서 돈 없이 5년 동안 버텨보기' 이런 콘텐츠가 나오면 사람등리 궁금해하지 않겠는가?

 

결국 그녀는 자신이 가진 것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자신이 가진 것에 가치를 쥐어주지 못했던 것이다. 자, 지금 내 손 안에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바라보자. 도무지 없다고 생각이 드는가? 내가 보기엔 사소하고 보잘 것 없는 부분도, 남들에게는 궁금하고 가지지 못한 일면일 수 있다. 당장 오늘 하루, 일주일, 그리고 1년, 내가 경험해온 것들과 지금 하고 있는 생각, 나도 모르게 능숙하게 하고 있는 일 들 나를 구석구석 살피자. 분명, 당신이 가진 것은 많다.

 

 

 

 

p.279: [흐름에 올라타고, 생각을 드러내라]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관점을 바꾸고 미래를 바꿀 생각의 결, 생각의 흐름을 찾아낼 수 있을까? 우선 '읽을거리'의 범위를 좁혀야 한다. 관심 분야를 정하되, 자기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을 하자.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고르는 것이다. 요리하기나 먹는 것을 좋아한다면 음식에 대한 정보를 찾고, 미술을 좋아한다면 미술 작품이나 미술사를 찾는 것이다. 검색하고 분석하고 여러 가지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정보를 계속 받고, 거기에서 공통점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와 사람들의 생각의 흐름을 감지해냈다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나름없다. 그 흐름에 올라타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야 한다. 남들과 달리 독창적이면서도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생각 말이다.